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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캠핑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여행, 추천 쇼핑 리스트와 기념품

 

 

 

 

 

늘어놓으면 언제나 뿌듯한 쇼핑 인증 사진이에요.

말레이시아 여행에서도 캐리어 두둑이 이것저것 잔뜩 쟁여왔었지요.

역시 먹는게 남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사 온 기념품과 추천템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대부분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KK 플라자 지하 마트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너무 오래전 일이라 아쉽게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카야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 와야 할 쇼핑 아이템 1순위였지요.
부드럽지만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카야잼이에요.
코코넛으로 만든 이 잼은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듬뿍 발라 먹으면 한 끼 간식으로 훌륭한데요.
무거운데도 몇 개나 사 오느라 신랑 눈치를 좀 봤었는데.. 지금은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커피믹스와 테 타릭믹스, 차

 

  • 커피믹스

원래 커피믹스를 즐겨마시지 않는데 코타키나발루 커피는 유명해서 사 와봤습니다.

가끔 또 달달한 커피가 생각날 때가 있더라고요.

현지에서 자주 보였던 카페 '올드타운 화이트커피'에서 나온 커피 믹스로 골라왔답니다.
 
 
  • 테 타릭 믹스
지난 포스트에서 '테 타릭'에 대해 말씀드렸던것 기억 나시죠?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믹스가 있어서 구입했는데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마셨던 그 맛은 아니지만 마일드한 풍미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 BOH 티 & SABAH Tea
 
BOH 티는 추천 쇼핑리스트에서 종종 모습을 보여 한번 사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라이트하게 먹기 괜찮았답니다.

SABAH Tea는 공항에서 남는 돈 소진하려고 구입했는데 가격은 시내보다 몇 배는 비쌌지만..

제 입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라면

동남아 여행에선 빼놓을 수 없는 나의 사랑 라면

코타키나발루 여행 중 물놀이하다 라면을 몇 종류 먹어봤는데

MAMEE에서 나온 컵라면들이 향신료 냄새가 강하지 않고 한국인의 입에 잘 맞았습니다.

 

 

 

코코넛 칩과 망고, 옥수수 젤리

​코코넛칩은 사랑이죠. 말린 코코넛과는 텍스쳐가 다르던 coconut chunks

두 봉지밖에 사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 또 여행을 간다면 이걸 제일 많이 사 올 거예요.

 

그리고 ​묘한 중독성을 가진 옥수수 캐러멜과

상큼상큼 망고젤리 역시 요즘엔 한국에도 수입되어 쉽게 맛볼 수 있답니다.

 

 

 

고트밀크 바디샤워
 
모두가 입을 모아 추천하던 바디샤워,
듣던대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마무리 되어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기념품

 

 

저는 여행지마다 스타벅스 시티 머그를 구입하곤 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센터 포인트 사바 4층 스타벅스에서 구입해 왔어요.

그리고 또 하나, 마그넷도 제가 꼭 챙기는 기념품입니다.

이곳 역시 유명한 휴양지인데 어쩜 냉장고 자석을 파는 데가 이렇게나 없던지 

돌아오는 날 겨우 기념품샵에서 하나 구입했답니다.

 

 

 

  • 망고

한국으로 사 올 수 없었던 망고는 현지에서 실컷 먹었습니다.

샹그릴라 리조트로 가기 전, 센터 포인트 사바에서 센트럴 마켓 가는 길에 있는 시장에서 망고를 구입했어요.

그린 망고는 말레이시아 망고 1kg에 RM12였는데 저희는 500g(2개)만 구입했고요,

노랑 망고는 필리핀 망고로  1kg에 6개, 가격은 RM20였는데요.

역시 필리핀 망고가 진리였습니다. 

그린 망고는 음식에 곁들여먹긴 좋은데 그냥 먹기엔 무리가 있어요.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라 술을 팔지 않는 곳도 많고 가격도 비싸요.

술 좋아하는 신랑은 여행 내내 마실 술 걱정에 면세점에서 보드카를 사서 갔습니다.

애주가 여러분들 술을 직접 가져가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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