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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캠핑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여행 후기- 항공권 예약과 호텔, 추천 리조트

 

 

​ 항공권 예약 - 아시아나 항공

 

보름전에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급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촉박했던만큼 꼼꼼히 비교할 시간이 없었는데요.

어느 항공사든 전부 새벽에 도착하고 새벽에 출발하는 스케쥴이라 국적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비치

 

 

동남아라면 으레 에메랄드빛 바다와 화이트비치를 떠올리지만

동남아의 모든 바다가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특히나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바다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기때문에

쾌적한 리조트와 수영장에 포커스를 맞춰 호텔과 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첫번째 리조트 : 샹그릴라 라사리아

 

세계적인 체인 리조트 샹그릴라,

코타키나발루에 탄중아루와 라사리아 두개의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는 라사리아 오션윙 프리미어룸에 이틀을 묵었어요.

리조트 자체도 규모가 크고 깔끔하고 쾌적했지만

특히나 오션윙만 가지는 메리트가 있었지요.

 

 

오션윙 투숙객에게만 주어지는 혜택

 

오션윙은 룸마다 테라스에 프라이빗 자쿠지와 소파베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용풀에서는 핑거 푸드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션윙 투숙객 전용 조식 레스토랑,

턴다운 서비스시 아로마 오일을 켜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오션윙의 단점과 장점

 

 

  • 장점 : 높은 숙박비가 아깝지 않을만큼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

이전에 묵었던 샹그릴라 세부에서는 노후된 시설과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쌌던 가격이 아쉬웠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룸들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박 3일동안 복도에서 단 한번도 누구와도 마주친 적 없을만큼 한적하고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단점 1.  부대시설과 먼 거리

오션윙 전용 레스토랑이나 풀도 꽤나 걸어야했는데

레스토랑이나 헬스클럽, 게임룸,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가든윙 반대편 끝까지 2키로 이상을 걸어야했습니다.

때문에 2박 이상 계획하시는 분들은 오션윙과 가든윙을 이동하며 투숙하셔도 좋을것 같구요.

활기찬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굳이 오션윙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 단점 2. 부실한 리조트 내 레스토랑

외부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기엔 시간이 아깝지만

샹그릴라 라사리아 내의 레스토랑과 음식들은 종류도 적고, 선택의 폭도 너무 좁았어요.

말레이시아 전통 요리를 가볍게 먹을수 있는 캐쥬얼한 로컬 레스토랑이나

씨푸드 레스토랑 등을 갖춘다면 정말 이 곳은 '샹그릴라'가 될것 같아요 

 

 

 

 

 

 

 

두번째 호텔 :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마지막날은 시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에 머물렀어요.

럭셔리한 리조트도 좋지만 4박 5일 내내 리조트에서만 머무르기보다는

하루쯤은 맛집투어도 다니고 야시장도 둘러보고싶었거든요.

코타키나발루의 유명한 맛집들은 거의 그 근처에 모여있어서

접근성 좋은 시티 호텔에 하루,이틀정도 머무르며

섬투어도 하고 맛집도 들러보면 좋을것 같아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은 훌륭한 위치뿐만 아니라

깔끔하나 시설과 리즈너블한 가격까지 대부분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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